https://www.youtube.com/watch?v=jMvhFNGGT_0&t=2s
0. 농구, 데이터, 삶 그리고 스승
컴퓨터, 그리고 데이터, 프로그래밍...
모든 것이 처음이라면
그 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슬램덩크를 보고 난생 처음 시작했던 농구를 기억한다.
다짜고짜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던 허름한 포스터를 보고 금요일 오후 네시에 농구장으로 찾아 갔었다.
운동 자체에 소질도 없었고, 그저 농구가 멋있어 보여서 시작하려고 한 나에게
한 선배가 공을 주며 튀겨보라고 하였다.
제대로 튀기지도 못하는 나에게
선배는 매니저 하러 왔냐고 핀잔을 주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농구
형들은 소질도, 재능도, 체력도 되지 않는 나에게
매번 틀린 것을 가르쳐 주셨다.
물론, 농구를 오랫동한 하던 친구들 보다는
운동을 잘하는 친구들 보다는 못했지만
좋아서 한 농구는
시간이 지나며
실력은 천천히 꾸준히 늘어갔다.
어느 순간에는 나도 놀랐다.
뛰어나다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보통 보다는 잘했다.
노답일 줄알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답은 나왔다.
물론 한계도 있었다.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느린 슛 동작
구린 슛 폼
등등
그래도 배우면
좋아하면
보통 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기억이다.
농구를 처음 시작하던 떄와
데이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지금이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의 시작이 더 좋다.
나를 가르쳐줄 선생님이 널려 있고
몸을 쓰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더 필요한 데이터 과학에 쓰이는 근육이
나에게 보다 많다고 생각한다.
이 유튜버 분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신다.
레이업부터 해야지, 스텝부터 해야지, 슛부터 해야지, 수비 동작부터 해야지.
다 맞는 말이다.
다만 한 스승을 따라 믿고 배우는 것 그것이면 족하다.
스승의 가르침에 기대어 혼란한 마음을 재우고
배움, 삶에 집중 하는 것.
농구도, 데이터도, 삶도 그럴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농구는 하지 않지만.
많은 스승의 가르침에 기대어 데이터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 겠다.
그리고 나의 삶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대어야겠다.
서론이 길었다.
1. 공부 순서
1-1. 파이썬을 배울 것
1-2. 수학(선형 대수, 미적, 통계)를 배울 것
1-3. 파이썬 라이브러리에 대해 배울 것
1-4. 캐글을 해볼 것
1-5. 깃헙을 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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